노엘과자 만들기 후기 photos

기온은 뚝 떨어졌지만,, 햇빛이 밝게 비추는 맑은 날씨였습니다.
오전 11시쯤, 따뜻한 커피로 몸을 푼 우리 알자스-한국 마담들은 반죽을 시작했지요.

다들 어린 소녀들처럼 똘망똘망한 눈으로 저의 다년간의 실패에서 우러난 실속 강의(?)를 열심히 들었습니다. 반죽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어쩌구 저쩌구,,, ^,^

6가지 종류의 과자 반죽이 끝난 시간은 13시쯤..



너무 맛있어요~~를 연발하며 떡국과 김치(겉절이와 묵은김치)를 점심으로 두둑히 먹고,
14시쯤부터, 본격적인 과자 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밀고,, 찍고, 바르고, 장식하고, 굽고, 또 장식하고,,
이렇게 탄생된 우리들의 과자는 이쁜 모양만큼이나 맛도 최고였습니다.



아~~ 너무 맛있어! 너무 맛있어!! 를 외치며 흥분한 마담들,,
어느덧,, 시간은 빠르게 흘러,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돌려야 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서로에게 양보하느라 많이 가져가시지도 않는 과자를 저의 큰 손(?)으로 팍팍 집어 넣어 주고,,
모두들 행복의 미소를 지으며, 차례차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집에서도 한아름 행복의 보따리를 풀어 놓으며, 따듯한 차나 커피와 함께 가족들과 '행복'을 맛보실 분들을 생각하며 저도 행복감에 빠져들었습니다.
오늘 다들 즐거우셨죠? ^__^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