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 한국문화축제 후기 -1- Photos de Festival de la culture coréenne

지난 10월 8일 스트라스부르 한국문화축제 '아름다운 한글' 축하 연회날 오전에는 살짝 비가 내렸습니다. 다행이도 오후부터는 비도 그치고, 일찍부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행사 준비를 도왔습니다. 행사장 한쪽에는 오전 10시 30분 부터 12시까지 영사업무가 있었으며, 한국 관광공사에서 후원받은 한국 관광 가이드 책자와 한국 전통 요리 안내서, 아름다운 한국 이미지 포스터, 태극부채 등으로 한국문화축제 분위기가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오전 11시 이후 몇 몇 분들이 간단히 송편을 빚으신 후, 한인회장의 인사말과 프로그램 안내가 있었고, 12시가 조금 넘어, 드디어,, 우리가 기다리던 한국 요리 뷔페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갈비찜, 잡채, 해물전, 생선전, 두부전, 군만두, 김밥, 제육볶음, 도토리묵 무침, 오징어 숙회, 김치 등 푸짐한 우리 음식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밤새 혹은 이른 아침부터 음식을 해오신 고마운 손길들과, 분주히 식사준비를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식사시간이 끝난후,
이경훈 영사님 인사말씀과 축하메세지, 재외선거관 조봉기 서기관님의 재외선거 안내 말씀, 그리고 이미영 한글학교장님의 한글 창제원리와 역사에 관한 설명 시간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공연시간~~
구수한 진도 아리랑을 거쳐 춘향전 사랑가 한소절을 김은영님의 판소리로 감상하니,, 어깨가 절로 들썩이고, 멀리 Paris에서 장구를 메고 오신 손진봉님의 장구 장단에 맞춰 옹헤야~ 어절시구~~ 를 흥얼거리고 나니, 모든 피곤함이 달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모두들 눈망울을 반짝이며, 진지하게 공연에 빠져들던 그순간이 얼마나 행복하던지..




공연 이후엔, 시화전 전시로 '아름다운 한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 알자스 한국문화협회 학생들에게 선물로 부채와 훈민정음 티셔츠 증정이 있었습니다.



오후 5시경 부터 노래자랑대회가 있었으며, 한국 가요면 가요, 춤이면 춤,, 프랑스 친구들의 환상적인 노래와 춤솜씨를 보며 K-pop의 열기를 이곳 스트라스부르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젊은이들의 열정과 환호, 그리고 가수들도 울고 갈 감동적인 노래 실력들..
우열을 가릴 수가 없어, 참여하신 거의 모든 분들께 대상, 1등,2등, 3등상, 인기상, 특별상 등으로 상품을 골고루 나눠 드렸답니다.






4일 간의 2011 스트라스부르 한국문화축제 '아름다운 한글'의 오픈식 행사였던 축하연회 행사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행사 일주일 전부터, 아이때문에 바쁜 시간에도 짬짬이 현수막과 세종대왕-한글 전시 준비를 도와주시고, 새벽 3시까지 티셔츠 한글 새기기용 글자와 문양을 준비해 주신 임은혜님, 행사 전날부터 행사 마지막까지 전시 설치와 행사장 준비, 정리와 운반 등을 도와주신 김민기, 이지은, 탁은명님, 행사 당일날 식사도 제대로 못한채, 아침 9시 30분 부터 나와서 음식을 담고, 정리하고, 부엌일을 도맡아 하신 순안( Soon-Anne Wechsler)님과 인순 (Charline Delauney) 님께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행사 당일 도우미를 해주신 김주현, 김현구, 공기윤, 박미숙, Olivier, Françoise님, 노래자랑 심사위원으로 수고해주신 황풀잎 전 한인회장님과 스트라스부르 국립 극단 최유진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행사를 빛내준 귀한 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 해주신 Gysèle Z.Gerber 님과 김용순 목사님, 시화전을 준비해주신 알자스 한국문화협회장 김미란님과 어린이, 성인반 학생들께 감사의 마음을 한가득 전합니다.
또한 많은 음료수를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두리식당과 한국 대추차와 옥수수 수염차를 후원해주신 무궁화,
한국 관광 가이드 책자와 한국 전통 요리 안내서 및 한국 이미지 포스터, 태극부채를 한국 관광 동영상물과 함께 후원해 주셔서 한국문화축제를 더욱 빛내 준 한국관광공사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뷔페 점심식사를 위해 시간과 정성을 다하여 음식들을 해오신 김연경, 이지은, 이효영, 권수예, 김영미, 김순녀, 신재원, 서혜원, 임은혜, 인순(Charline Delauney), 현영미, 이미영, 한국연합교회 사모님과 또 다른 몇몇 어머니들, 공연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주신 김은영님, 손진봉님, 사진을 찍어주신 김성은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행사에 참여해서 즐거운 시간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스트라스부르 한인회 임원 일동

한국문화축제 회계 결산

댓글